(홍새우튀김) 싱싱한 홍새우로 풍미 가득한 바삭 새우튀김 만들어요.
재료:홍새우, 계란, 감자전분, 빵가루
홍새우를 주문하기 시작한 게 8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.
새우를 좋아해서 우연히 주문해봤는데,
향도 너무 좋고, 맛도 진해서 반해버렸었죠.
주문하면 새우튀김을 주로 해먹는데, 이거 한번 먹으면 냉동새우튀김은 심심해서 못 먹어요~
(사실 냉동새우튀김도 잘 먹습니다.ㅋㅋㅋ)
홍새우가 이 가격이 아닌데, 너무 싸서 반신반의하며 주문했어요.
아직 더운데 얼음 가득 담아서 보내주니 안심입니다.
3킬로 주문했어요.
탈피 준비 중인 듯 껍질이 부드럽고 색이 좀 흐립니다.
새우는 껍질이 부드러워졌다고 가격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다는 이야기를 어떤 판매처에서 본 적이 있어요.
새우 머리로는 가끔 음시글 해먹기도 해서 우선 따로 모아요.
그랬지만...이번에는 패스했어요.
육수용으로 얼려본 적도 있는데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.
헹궈서 믄기를 빼두었습니다.
생새우는 회로 먹을 수도 있는데,
살아있는 새우를 택배로 받은 거라 받자마자는 회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.
저는 새우회는 살짝 불호인데 남편은 좋아해요.
기름 약불에 올려두고
튀김옷 준비합니다.
계란 2개에 소금 살짝, 후추 적당히 넣어줍니다.
후추는 음식의 풍미를 확 살려주니, 저는 잘 쓰지요~^^
전분가루입니다.
빵가루도 준비해둬요.
오늘은 신속 버전 새우튀김이라 꼬리를 빼버렸어요.
그래서 전분에 한 주먹씩 새우 얹었어요.
1.전분 묻히기
2.계란물 입히기
3.빵가루 묻히기
프라이팬 한번에 튀길 양을 준비해요.
기름 온도 살피고~~
튀깁니다.
새우는 열 오래 받으면 퍽퍽해지는데
저는 회로 먹을 수 있는 새우라서
기름 온도를 살짝 높게 했어요.
한판 넣고 나면 바로 뒤집기~~~
빵가루라서 온도가 너무 높아 안 맞으면 금세 타버립니다.
그런다고 온도가 낮으면 거품 계속 나면서 눅눅해져요~~
이 과정을 반복~반복~~~
건져놓으면 집어가는 아들 덕에
계속 튀겼는데도 늘지 않는 매직~~~~ㅋㅋㅋ
다들 아시잖아요? 바로 먹어야 맛난 거!ㅎ
바로 튀긴 생새우튀김은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고
칠리소스나 마요소스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.
맛은 좋지만,
집에서 튀기면 기름 냄새에 기름 처리하기도 번거로우니
가급적 사드시길?ㅎㅎ
그런데...솔직히 갓 튀긴 생새우튀김은 못 참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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