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까르보나라) 집에서 간단하게 까르보나라 만들기~
한때 좋아했던, 그러나 지금은 좀 느끼해져버린 까르보나라입니다.
저희 아이들은 토마토소스보다 크림소스를 더 좋아하네요.
<재료>
생크림(적당량~): 마트에서 큰 거랑 작은 거...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서.ㅋㅋㅋ
양파, 마늘, 계란, 베이컨
마늘은 편으로 썰고, 양파는 채 썰고,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~
아드님 주문이, 베이컨 듬뿍! 이라서 베이컨 아낌없이~~~ㅎㅎ
재료 준비하면서 면을 삶을 물도 같이 끓입니다.
스파게티 면은 10분 정도 삶아줘야하기 때문에 면 삶으면서 소스 만들어도 시간이 충분해요.
1인분(500원 동전 크기) 정도의 면을 둥글게 돌려서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.
국수 삶을 때도 그렇지만, 면은 계속 저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. 물에 들어갔는데 저어주지 않으면 덩어리로 뭉치더라고요.
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열을 올려주고
마늘부터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.
냄새가...마늘만 넣어도 벌써 맛있어져요.ㅋㅋ
마늘로 기름의 맛을 올리고 나면, 양파도 같이 볶아요.
마늘 몇 번 볶다가 양파 넣으면 돼요.
베이컨 듬뿍!!!
계속 볶아줍니다~~
그러는 사이에 면이 익어가고 있어요.
면은 중간중간 계속 저어주세요.
면이 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~
단면은 잘랐을 때 중앙만 밀가루가 익지 않으면 적당한 거라네요.
저는 다 모르겠고...맛을 봅니다!ㅋㅋㅋ
밀가루 냄새 안 나고 씹기 불편하지 않으면 다 익은 거!!
재료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생크림을 적당량 부어줍니다.
아!! 꺼내놓고 잊어버린 계란을 넣을 타이밍입니다. ㅜ.ㅜ
계란은 소스에 바로 깨뜨려 넣고, 휘적휘적 저어서 노른자 터트리고 흰자도 소스에 녹아들도록 하면 돼요~
소금으로 간 맞추고~
다 익은 면에 소스를 부을 거면, 면은 더 익혀주면 되고요~
저는 소스에 면을 넣어서 같이 볶으면서 익혀 줬어요.
살짝 덜 익은 면이 익을 수 있도록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.
이때 소스가 너무 되직해지지 않도록 불을 꼭 줄이세요.
불 끄고 후추 톡톡!!!
그릇에 옮긴 후 파슬리 뿌리면 까르보나라 완성!!
베이컨 원없이 먹을 수 있는 게 가정식의 묘미 아니겠어요!ㅋㅋㅋ
당근이나 다른 야채도 넣고 싶은데, 아들의 거부!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까르보나라 완성입니다~
아!! 생크림은 남을 경우, 냉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, 저는 얼음 케이스에 담아서 얼려버렸어요!ㅎㅎㅎ
#까르보나라만들기 #생크림 활용요리 #크림파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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